한국아동가족상담센터
     
 
 
 
작성일 : 09-02-13 21:16
18개월된 남아아기 상담입니다.
 질문자 : 민재엄마
조회 : 2,862  
안녕하세요..18개월된 남자아이인데요~

제가 직장다니고, 할아버지,할머니가 지금 봐주시고 계십니다..

근데 아이가 때가 너무 심합니다..자기가 갖구 싶은 물건이나 하고 싶은일이

있는데 그걸 못하게하면 때를 부리고 입술이 파랗게 변할정도 울때도 있고,

요전에는 걸어다니다가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돌렸더니

길거리에서 누워버리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무척이나 공을 좋아합니다..던지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엄마가 그거 하면 안되요~그럼  손이 들고 있던 것들은 마구 던집니다..

그럼 엄마가 그거 누가 던지랬어~하고 혼내면 말대꾸 하는거 처럼 "아"이렇게 소리를 지를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4살이정도에나 나타나는 행동인거 같은데요..벌써 그러니 너무 걱정됩니다.

아기가 그런건 부모 잘못이 크다..그래서 여러 글을 읽어보았고...아직 모르니깐~

맴매도 해보고,엉덩이도 때려보고,훈계도 해보고 했지만~안되는거 같네요..

집에 무서운사람이 없는듯합니다..시댁식구들도 하물며 아빠까지도요~

평상시에는 잘놀고, 우유병도 자기가 싱크대에 갖다놓구, 하물며 물이 바닥에 흘려지면

걸레로 닦기도하고~여러 착한 행동을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욕구를 못 채웠을때는 너무 심하게 울거나,,때를 씁니다..

아직까지는 심하지 않치만 더 심해질까봐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 09-02-13 21:58 )
 
아이들은 1년 6개월에서 2년 6개월 사이에 자아정체감의 기초가 형성되면서 무엇이든지 자기가 하고 싶어하고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꺼야, 내가 할거야'등의 표현이 많아지고 반항이나 고집이 세어지는 것은 건강한 발달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많이 쓸 경우는 첫째, 그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에 반항행동이 강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즉, 처음에 떼를 쓸 때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원칙을 가지고 훈계하거나 야단을 치시다가도 아이가 입술이 파랗게 되고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울고 넘어갈때는 마음이 약해져서 양보하는 일이 많을 때, 아이의 고집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일관성없는 훈육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둘째,또 다른 측면으로는 어머니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이 덜 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동일 수도 있는데, 만 3세 이전에 안정애착은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아이와의 관계에서 애착형성의 결정적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훈육하는 구체적 기술은 '부모교육(이 숙, 학지사)'을 참고로 해 주십시오.
책의 내용중 반영적 경청, 대안 찾기, 선택의 폭을 넓히거나 줄이기 등을 참고로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