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가족상담센터
     
 
 
 
작성일 : 12-08-16 16:21
만3세아 자꾸 손가락을 입에 넣고 멍때리고 있어요.
 질문자 : 티거맘
조회 : 1,225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만3세아 입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들어(한두달 전부터) 자꾸 손가락을 입에 넣고
멍하니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땡깡도 많이 늘었구요.

지난해 말에 동생이 태어나(현재 8개월)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는데(현재 6개월째 다니고 있음)

이 행동이 오래가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선생님 흉내를 많이 내는데
혼내는 흉내도 많이 내고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하는 말투 (여기 앉아보세요. 왜그랬어요. 어~~?)도
막 따라하는데

아기가 집에서 뭔가 잘못했을 때, 제가 그 멘트를 따라하면
자지러지게 울고 난폭행동을 하고 그럽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어린이집 선생님께 물어보면, 우리 아이는 얌전해서 잘 혼나는 편이 아니라고 하고
혼내도 뛰어다닌다거나 해서 안전상 문제가 있을 때만 혼낸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유치원 선생님 좋다고 말은 하는데

어떤 식으로 고쳐줘야 할지 답답합니다. 직장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직장맘이라 어린이집에 안보낼 수도 없고 어린이집 옮기기도 힘들거든요. ㅠㅠ

뭔가 욕구불만 같기는 한데,,, ㅠㅠ
아이가 저와 같이 퇴근 후 와서는 안자고 계속 놀려고만 하고
11시나 12시쯤 까지 놀아주다가 도저히 안되서
먼저 자는척 하면 그제서야 아이가 할 수 없이 자고 그러거든요.

수면의식으로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이런거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동생 스트레스인지, 어린이집 스트레스인지 파악도 안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관리자 ( 12-08-16 18:19 )
 
동생을 본 것도 스트레스겠지만,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여러 아이들을 선생님 한 분이 돌보기때문에 관심을 독차지하지 못할테고, 집에서도 역시 엄마를 독점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것 아닐까요?
아이와 둘이서만 지내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어떠실지요.
충분히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서야 안정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